저자 알렉스 바나얀의 사명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리얼하게 담겨있는 책이다. 세계 최고 중의 최고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이 정말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알렉스가 그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수치심 그리고 끈기를 보고 읽으면서 내가 직접 느끼는 것처럼 감정 몰입이 됐다. 세계 최고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떨림과 긴장감은 책을 읽는 내가 다 떨릴 정도로 알렉스를 응원하게 했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해줄지 궁금하게 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었고 최고가 되기 위해 끈기가 있었다는 거 그리고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도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느끼며 열정과 희열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즐겨야 비로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할 수 있고 잘하는 일로 성공하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우선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빌 게이츠가 학생 시절 거래할 회사에 전화를 거는 용기처럼 나도 어떠한 선택을 함으로써 얻는 게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실패도 그 과정 중 하나이고 그 과정을 배움으로써 성장해나감을 난 느꼈다. 알렉스는 좌절을 여러 번 느꼈을 텐데 끝까지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끈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알렉스를 통해 나에게도 그런 실행력과 끈기 그리고 선택에 있어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런 걸 배우고 싶다.
알렉스의 조력자인 엘리엇의 규칙을 보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지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규칙 1 다른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서 핸드폰 하지 말기
규칙 2 어떤 자리든 거기에 속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규칙 3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들이 궁금해하기 (사진을 sns 올리지 말 것)
규칙 4 신뢰를 깨트리지 않기 (약속 엄수)
규칙 5 모험은 모험심을 가진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이 규칙을 읽으면서 엘리엇처럼 나만의 규칙을 세워 소신 있게 살아가자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정말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인 거장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순식간에 한 권을 다 읽어 낼 수 있었다.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알렉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내서 그런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신기해하며 읽었고 나도 뭔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을 주었다.
나는 7년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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